고양시, 4차산업 유망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송고시간2024-12-20 11:44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국내외 4차산업 분야 유망·선도 기업 20여 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가진 설명회는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의 시 투자유치 활동 소개에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등 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고양시 투자유치 여건과 제안 발표, 일산테크노밸리 입주 희망 기업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이어 리튬 소재 개발업체 유원 인터내셔널, 일본 드론 기업 리베라웨어(LIBERAWARE), 오스트리아 배터리 제어시스템 업체 미나테크(MINATECH), 국내 농업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 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 부시장은 "고양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우수한 접근성 및 편리한 광역교통망, 훌륭한 정주 요건을 토대로 글로벌 첨단 산업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인프라 및 관내 기관들의 협력을 지원받아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월 경기북부 최초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과 개발부담금 5종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아 선도기업뿐 아니라 벤처기업이 상생해 자족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경기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또한 지난 10월 본 공사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토지 분양을 앞두고 현재 기반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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