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혁신…쓰레기, 자원으로 변신 60억 벌었다
송고시간2024-12-19 16:03
최병길기자
제17회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세입 증대 분야 전국 기초지자체 1위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쓰레기가 자원으로 대변신, 60억 원 벌었다!'를 주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부터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는 본선 최종 발표심사에서 기초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재활용 선별장의 운영 혁신으로 전국 최고 재활용률 93%를 달성해 시 세외수입 창출(47억원)과 운영비를 절감(13억원)한 내용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원순환 탈플라스틱 정책 부분과 연계한 재활용률 향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과 함께 앞서 '전국 최초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 '전국 최초 플라스틱 근절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정책 지식, 공약, 이번에 재정 분야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방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19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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