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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에 막말' 광주 서구의원 피소…공개 사과

송고시간2024-12-19 15:04

세 줄 요약

의정활동 중 동료 의원에게 막말한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이 경찰에 피소됐다.

고 의원은 지난 12일 내년 본예산 예비심사 과정에서 질의를 마친 뒤 비속어가 섞인 막말하는 모습이 유튜브 생중계에 잡혀 물의를 일으켰다.

고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자기 말을 끊었다는 이유로 김 의원에게 막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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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인 기자
천정인기자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의정활동 중 동료 의원에게 막말한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이 경찰에 피소됐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의원에게 욕설을 들은 김균호 서구의원은 최근 고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고 의원은 지난 12일 내년 본예산 예비심사 과정에서 질의를 마친 뒤 비속어가 섞인 막말하는 모습이 유튜브 생중계에 잡혀 물의를 일으켰다.

고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자기 말을 끊었다는 이유로 김 의원에게 막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 의원은 "말을 끊은 사실이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답변하던 공무원에게 막말을 해놓고 문제가 커질 것을 우려해 욕설의 대상을 자신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취지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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