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인당 3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송고시간2024-12-24 15:06
백도인기자
소상공인 경영 안정 사업·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내년 설 전에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나눠준다.
지난 10월 말 현재 인구수가 7만5천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226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1월 한 달 동안 남원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1인당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대상을 올해의 7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올리고 카드수수료 지원금도 업소당 연간 최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공공근로·대학생 일자리 등의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내년 1월 인상할 예정이었던 상수도 요금도 당분간 동결시키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시정 운영의 중심은 시민이고 최우선 목표는 민생 안정"이라면서 "침체한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24 15: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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