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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산단 녹지 2㏊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송고시간2024-12-24 09:03

세 줄 요약

충남 당진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차단 등을 위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26억원을 들여 석문산단 공원과 녹지 2㏊에 서양측백과 해송 등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탁월한 나무 2만3천697그루를 다열·복층 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송산2일반산단과 석문산단 내에 각 1㏊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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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정윤덕기자
석문국가산단 녹지에 조성된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석문국가산단 녹지에 조성된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차단 등을 위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26억원을 들여 석문산단 공원과 녹지 2㏊에 서양측백과 해송 등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탁월한 나무 2만3천697그루를 다열·복층 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송산2일반산단과 석문산단 내에 각 1㏊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일반 도심보다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0.9% 낮다. 1만㎡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도시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도 낮아지고, 습도는 9∼23% 높아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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