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인천 금속가공 공장서 불…50대 숨진 채 발견
송고시간2024-12-19 09:15
홍현기기자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밤중 인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9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현장에서 공장 관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공장 건물 1개 동이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01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전 0시 47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을 끈 뒤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19 09: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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