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만6천명·전남 6만7천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송고시간2024-12-03 11:08
(광주·무안=연합뉴스) 형민우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1천5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6천34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도 2천696억원을 들여 6만7천590명에게 일자리를 준다.
수행 기관인 자치구와 시군, 시니어클럽·노인회·노인복지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노인 공익활동 광주 2만6천502명·전남 5만6천783명, 보육시설 보조 등 노인역량 활용 광주 5천923명·전남 6천644명, 매장 운영 등 공동체형 광주 2천754명·전남 3천684명 등이다.
모집 대상은 노인 공익활동 사업의 경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하다.
노인역량 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형사업은 60세 이상 광주·전남 거주민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과 달라진 내용은 노인역량 활용·공동체형사업 신청 때 취업 지원 대상자(국가유공자 등)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참여가 허용된다.
희망자는 13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안전·직무교육 등을 받고 사업에 참여한다.
노인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9만원을 지급받으며, 노인역량 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 시간에 76만1천원을 받는다. 공동체형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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