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산 밀·콩 우수 생산단지 4곳 선정
송고시간2024-12-20 10:06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024년 국산 밀·콩 우수 생산단지에 영암 군서농협 등 4개 단지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국산 밀·콩 우수 생산단지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전국 대표 밀·콩 생산단지 중 분야별로 공동 영농 활성화와 품질 제고, 판로 확보 노력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국산 콩 분야에서 영암 군서농협이 대상(장관상·시상금 1천만원)을, 화순 천운농협이 장려상(농촌진흥청상·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국산 밀 분야는 해남 호성농산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농촌진흥청상·시상금 500만원)을, 무안 청계농협이 장려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전남도는 국산 콩과 국산 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46개 생산단지에 15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산 국산 콩과 국산 밀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소비처 확보를 위해 생산단지 조성은 물론 선별, 가공, 유통시설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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