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vin Dongho Kim님의 업데이트

한화생명이 한국신용데이터에 1조 3천억 원의 기업가치로 5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로써 2022년 9월 LG U+와 Fiserv를 시작으로, 2023년 8월 Morgan Stanley, 그리고 금번 한화생명까지 총 2,400억 원 규모의 Series D 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자본시장 분위기가 성장기업들에 위협적이던 지난 2년여 동안 1) 2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꾸준히 더 좋은 조건으로 조달했고, 2) 소상공인 사장님에게 필수적인 결제망과 POS솔루션 역량을 확보하는데 과감히 투자했으며, 3) 많은 기업이 채용을 중단하거나 오히려 줄이는 상황 속에서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해 조직을 2배 이상 확장했습니다. 즉, 모두가 투자를 줄일 때, 오히려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려서 매출을 20배 이상 성장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다고 액셀 밟을 때가 제일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며,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쉬지도 않고, 올 하반기에도 고객 사장님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