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 갑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오늘은 가족이 미술관에 들려 전시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첫 미술관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 해 많은 인연과 배움과 기회를 얻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얼마 전에 뵌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큰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인데, 그러려고 하면 '인연'이 있어야 하는거 같거든요." 얻은 인연을 오래 이어가고 새 인연도 찾아 나가면서 내년에는 결심과 도전으로 뜻하는 바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